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조달청에 따르면, 정부청사 2-1구역 설계심의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90.46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89.91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9.58점을 받았다. 조달청은 이번 심사결과에 대한 입찰참가자의 이의신청을 접수 받은 뒤 오는 11일 가격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1,2위 간 설계심사 점수가 1점도 나지 않아 가격개찰 여부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판단을 위한 설계 대 가격 비중은 55대 45로 제안됐다.설계심의 1위를 차지한 GS건설 컨소시엄은 지분 40%를 확보한 GS건설과 한화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 우석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주전에서 충청권 대표를 자임한 계룡건설은 지분 40%를 확보하고 포스코건설, 유진건설, 동성건설, 대국건설, 부원건설, 신도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