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12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전지역 중·고생 34명에게 10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조폐공사는 불우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본사 및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에서 학생 60명(대전 34명, 부여 10명, 경산 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조폐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은 60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총 1800만원이 전달된다. 부여와 경산지역은 이달 중 각 지역에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선 이훈구 조폐공사 총무이사를 비롯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종기 대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