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승용차가 시위현장을 덮쳐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4분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 한 자동차부품 공장 앞에서 임금교섭 시위를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에게 카니발 승용차가 돌진해 김 모(40) 씨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차량은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3㎞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운전자도 달아나고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이 모(29) 씨의 지갑을 발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9일 수 천 만원의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타낸 혐의(국민건강보험법위반)로 한의사 A(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8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동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요양급여 환자를 진료하고 요양급여청구에 관련된 서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에 제출해 모두 12차례에 걸쳐 3400만 원 상당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허위로 환자진료기록부를 제출해 요양급여를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지난 2008년 2월부터 요양급여 업무 정지처분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8시 27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한 도로에서 이 모(37)씨가 몰던 탱크로리와 마주 오던 이 모(33)씨의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탱크로리는 수소가스 충전을 위해 울산에서 대전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차 안에는 가스가 남아있지 않아 누출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