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된 철쭉은 6년 전 묘목 1주당 1000원에 구입, 자신의 하우스에서 심고 가꾼 것으로 시가 약 150만 원 어치다.
성주면은 기증된 철쭉을 관광보령의 관문인 성주터널 옆 옹벽구간 2㎞에 경관용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조 과장은 “우연히 성주산을 지나다 면사무소에서 영산홍을 심는 것을 보고 기증을 생각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면에 기증하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보며 즐거워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