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배우 정소민이 출연했다. 정소민은 상황극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철이 정소민을 대시하자 정소민이 소리를 지른 것이다.
극증 경찰은 여자를 괴롭히는 것으로 오인하고 김영철을 체포하려 한다. 정소민의 저항을 본 경찰 김희철이 뛰어든 것이다.
김영철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는 강한 제스처를 쓰며 특검을 운운했다. 고성으로 얼마전 있었던 강남사무실에 출두한 최순실 흉내를 냈다.
이 상황극에서 이수근은 애드립을 쳤다. 청소 아주머님으로 변신한 이수근은 최순실이가 멸망운운하며 길길이 뛸 때 한말을 그대로 했다. 이수근은 걸쭉하게 그 때 그상황과 어법을 되뇌였다.
장내는 이로 인해 초토화되고 모두 배꼽을 쥐고 뒹굴었다. 정소민은 애봉이의 모습이 아닌 단정한 옷차림으로 아는 형님 출연 인증샷을 올려놨다. 김영철과 브이 표시를 한 사진이다.
팬들은 올해 스타트가 좋다며 방송이 잘풀리기를 기원했다. 많은 팬들은 여전히 마음의소리를 잊지못하는 듯 하다.
팬들은 마음의소리 2를 보고 싶다고 기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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