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단체전 … 女 개인 2위·장려상 영광도

서천 장항고등학교 국궁부가 제24회 전국고등학교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장려상, 여자개인전 2위, 여자개인전 장려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항고 제공
서천 장항고등학교(교장 남동석) 국궁부가 제24회 전국고등학교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장려상, 여자개인전 2위(윤슬기-3년), 여자개인전 장려상(강위로-3년, 지수진-1년)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1일 전남 영광 육일정 활터에서 전국의 10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국궁부 지도를 맡고 있는 윤한선 교사는 장항지역 궁도단체 ‘금수정’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천군 궁도대표선수로 매년 도민체전 등 전국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의 국궁부 동아리를 직접 지도하고 이끌면서 학생들을 대회에 참가시켜 이처럼 꾸준한 입상을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자개인전 2위를 수상한 윤슬기 학생(3년)은 “대회 전날 체육대회를 치르느라 몸이 좀 피곤한 상태였는데, 경기에 집중해서 힘들게 얻은 결과라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항고 국궁부는 매번 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으로 입상하는 실력 있는 동아리로 학교의 큰 자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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