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 일소에 나서
대전 동구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체납액 일소에 나섰다.
구는 4월말 현재 체납액이 82억여 원에 달해 어려운 구 재정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이달부터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편성해 올해 말까지 과태료 징수율을 5% 높이고, 체납액은 5% 낮추는 징수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설득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50만 원이상 고액 체납자의 경우 납부독촉장 발송,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전체 체납액의 15%인 12억 4000여만 원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이색 농촌체험 기성동으로 오세요
대전시 서구는 1일 월평동 갑천초등학교 4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성권역 관광․농촌체험코스를 운영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갔다.
이날 학생들은 ‘쌈 채소 수확’을 시작으로 숲체험, 농촌마을 관람 및 짚풀공예 등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즐겼다.
구 관계자는 “관광·농촌체험코스 운영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승상골·정방마을 일원에 조성중인 녹색체험 테마파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대전 유성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도와 창의성 등을 판단해 4곳을 선정,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31일 7곳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으로 구는 이달 중 사업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사업예정지를 직접 방문,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후에는 보조금과 자체부담금을 이용해 내달 중 사업에 착수,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기준은 마을 주민 참여도에 중점을 뒀다”며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