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항전 소식에 누리꾼들 “어디 지하벙커에 있을 듯” “상대가 너무 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압박에 북한이  '항전'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더욱 긴장되고 있다.

북한은 14일 한성렬 외무성 부상의 외신 인터뷰 형식으로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에 나서겠다", "미국의 무모한 군사작전에 선제 타격으로 대응하겠다", "최고 지도부가 결심하는 때 핵실험을 하겠다"는 등의 강력한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 지하벙커에 숨어있을 듯” “진정 전쟁을 하겠다는건지” “상대가 너무 강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월 북한 도발의 첫 번째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을 하루 앞두고 외무성의 핵심 인사가 육성으로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는 점에서 외교가는 그 배경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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