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회원들이 4주년 기념 여행으로 더욱 돈독해졌다.

4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들은 그야말로 '가족'같은 사이가 됐다.

이날 노래 실력를 뽐내며 4주년 기념식을 마친 무지개 회원들은 본격적인 저녁 식사에 돌입했다. 박나래는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서 “빈손으로 왔겠어? 나래바 박사장인데!”라면서 복분자주와 어머니표 묵은지를 들고 나와 회원들을 열광시켰다.

"묵은지는 고기도 있어야 하고"라는 박나래의 말에 당장 불판을 빌려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싱싱한 회를 본 헨리는 “혹시 우리가 잡은...”이라면서 마음 아파하면서도 입맛을 다셨다. 돼지고기, 생선회에 이어 멍게, 뿔소라까지 산해진미가 차려진 밥상에 회원들은 즐겁게 먹고 마셨다.

이후 이시언의 버킷 리스트인 '해돋이'와 박나래의 버킷 리스트인 ‘함께 요가하기’를 위해 새벽부터 일어났다. 회원들은 뒤태 풍년에 못볼꼴을 보면서도 아침 해가 빛나는 오름에서 요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기안 84년은 “엠티 온 거 같아서 즐거웠다”라고, 이시언은 “공항에서 만났을 때 제일 좋았다. 함께할 시간도 많고 이제 출발한다는 기쁨이 컸다”라며 여행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인생 나누고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동료들”이라고, 한혜진은 “오빠 같고 동생 같고 가족 같고. 느낌이 달랐다”라며 회원들 간에 쌓인 정을 얘기했다.

헨리는 “가족과 오래 떨어져있었는데 패밀리 같은 느낌”이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가 아니라 ‘나 함께 산다’”라며 함께하는 기쁨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각자 버킷 리스트를 가져와 함께 실행에 옮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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