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26)이 남주혁(23)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첫사랑에 대한 고백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이성경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가수 데프콘, 개그맨 허경환 등과 함께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이성경이 고등학교 때까지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성경은 "고등학교 때는 연애를 안 해봤다. 무서웠다"라 말했다.

이성경은 "성인이 돼서 연애를 시작했다"며 "처음 사귄 남자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친구였다. 스물한 살 때였다"고 답했다.

이성경은 이어 "내가 '친구하자', '밥 먹자', '그냥 여기 식당에서 먹자'처럼 신속한 대답을 했다"라며 "간혹 결정을 못하는 분들도 있지 않냐.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리드하는 모습을 좋아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사귀고 있을 때는 군인이었다. 상병 때 사귀었다. 1년을 교제했다"면서 "고무신들의 특징이 있다. 내가 기다린다는 게 아니라 내 남자친구의 직업은 군인이기 때문에 출장을 가듯 못 보는 거지 내가 기다리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텐아시아는 이성경과 남주혁이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하며 한층 가까워졌고, 지난 1월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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