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이현(32)이 둘째를 임신한 소식이 알려지며 축하인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6년간 동고동락한 소속사와 재계약하며 '의리녀'로 떠오른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4일 "소이현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며 "현재 임신 초기 단계다. 소이현은 현재 건강한 상태로 당분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 지난해 3월 "소이현과 키이스트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왔다"며 "그 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소이현의 향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소통하고 의지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소이현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과도 같은 키이스트와 함께 일한 지 만 6년이 지나 어느새 10년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멋진 사람들과 오래오래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계약한 소이현은 드라마 '글로리아', '넌 내게 반했어', '청담동 앨리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감을 갖춘 대통령 경호실 브레인 '이차영' 역으로 활약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2012~2015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안방마님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다재다능한 매력을 펼치기도 했다.
2014년 배우 인교진(36)과 결혼 후 2015년 12월 딸 하은양을 출산한 소이현은 지난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공동 육아 구역 프로젝트에 참여해 관심을 끈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