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26)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거침없는 엉뚱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in 수마트라' 특집으로 조보아와 강남, 최종훈, 신원호, 지상렬 등이 출연해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원시 부족 멘타와이족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뱀을 보고도 무서워하기는 커녕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적극적인 정글 탐험으로 엉뚱 매력을 선보인 조보아는 이날 방송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김병만과 일행들은 멘타와이족과 함께 사구나무 채취에 나섰다.  썩은 사구나무를 베기 시작한 부족원은 나무 안에서 자라난 사구벌레를 잡은 멘타와이족은 자신들의 단백질 영양식인 사구벌레를 잡아 조보아에 먹어보길 권했다.

조보아가 당황하자 그룹 크로스진 신원호가 먼저 나섰지만 선뜻 입안에 넣지 못했다. 멘타와이족이 "이걸 먹으면 명예 멘타와이족으로 인정해 주겠다"고 말하자 신원호와 조보아는 망설임 없이 사구벌레를 한입에 털어넣었다.

조보아는 천천히 사구벌레를 씹으며 맛을 음미해 보더니 "그냥 풀잎 씹는 맛이다"고 평했다. 멘타와이족이 사구벌레를 하나 더 권하자 조보아는 "언제 이런 걸 먹어보겠냐"며 또 흔쾌히 입에 넣었다. 그는 벌레가 터져 흐르는 즙까지 완벽하게 삼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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