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성경(26)과 조혜정(24)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24일 MBC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 녹음 현장에서 벌어진 이성경과 조혜정 간의 SNS 라이브 현장 상황을 캡쳐한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두사람은 '역도요정 김복주'코멘터리 작업을 위해 한 곳에 모였고 현장에서 조혜정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이성경이 같은 방식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는 게 문제가 됐다.
해딩 글을 게재한 누리끈에 따르면 조혜정이 방송을 시작한 지 4분 30여초가 지난 후 이성경 역시 자신의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켜면서 관심이 이성경 쪽으로 쏠렸다.
이내 이성경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들이 2만 명을 넘기자 주변 배우들은 조혜정을 가리켜 "넌 꺼라 그냥"이라고 말하며 조혜정의 방송 종료를 종용했다.
이어 이성경은 조혜정에게 "왜 기죽은 표정을 짓냐"라며 핀잔을 줬고, 다른 배우들 역시 이성경에게 몰려들었다. 이에 조혜정은 "아무도 저한테 신경 안 써요"라며 방송을 종료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이성경의 연인인 남주혁이 조혜정에게 '넌 분량 없으니 그거라도 켜고 있어'라고 말했다"고 주장해논란을 가중시켰다.
한편 이성경과 조혜정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은 역도 유망주인 주인공 김복주 역을, 조혜정은 김복주의 절친인 정난희 역을 맡으며 호흡을 맞췄다.
이후 이성경은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의 남자 주인공인 남주혁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