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연구소 등 연말 준공 2013년까지 500억 투입도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 김경제 시의회 의장, 권희태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삼목강업 임채록 대표이사 및 임직원,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목강업은 지난 1959년 스프링 공장을 창업해 반세기 넘게 같은 제품을 생산해온 전문회사로 주 생산품은 자동차 겹판스프링, 코일스프링이며 국내 시장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삼목강업은 8만 736㎡의 부지에 자동차스프링을 생산하는 공장동 2만 2416㎡와 사무동·연구동 등 5257㎡을 연말까지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오는 2013년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삼목강업 보령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3년에는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관창산업단지로 완전히 이전하게 되며, 200명의 고용창출과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관창산업단지는 기공식을 가진 삼목강업를 비롯하, 자동차변속기 생산업체 ㈜한국GM, 자동차 휠 전문생산업체 코리아휠㈜, 댐퍼플리 전문 생산업체 ㈜한국후꼬꾸, 변속기 부품 생산업체 ㈜이건, 핀 부품업체 S&T대우, 단조품업체 ㈜S&S inc등의 자동차 부품업체와 전선제조업체인 두원전선㈜, 피복강관 코팅제품을 생산하는 SEP&C㈜ 등이 가동 중이다.
한편, 전선 제조업체인 대일전선㈜도 연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창산업단지가 보령시 발전의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분양예정인 청소농공단지에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