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이 30일 직장어린이집 ‘아이행복지기’ 운영을 시작했다. 아이행복지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면적 408㎡, 연면적 896㎡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으며 지난 26일 최종 인가를 받었다.
어린이집(정원 70명)에선 현재 원장 1명과 보육교사 13명 등 16명의 직원이 47명의 아이를 보살피고 있으며 향후 보육수요에 따라 24시간 운영 및 직원 증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아이 키우기가 어려운 요즘 충남대병원이 조금이나마 일·가정 양립 지원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보람차다”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직장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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