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족 500만명 시대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0년 15.5%에 그쳤던 국내 1인 가구의 비율은 2010년 23.9%를 넘어 작년 기준 27.2%로 520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2인 가구 및 전통적인 4인 가구의 비율을 앞질렀다. 2020년에는 600만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싱글족의 증가는 시장형태도 변화시키고 있다. 싱글족은 싱글슈머(Single+Consumer)와 솔로이코노미(Solo+Economy)라는 경제용어를 만들어 낼만큼 새로운 소비층이다. 업계는 싱글족의 소비액이 연간 50조원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인생을 즐기는 여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2016년 9월 tvN에서 방영된 혼술남녀는 1인 가구시대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혼자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밥’족과 ‘혼술’족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됐으며, 더 나아가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에 이르기까지 이제 싱글족은 유통업계와 식품, 레저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끼친다.
수도권에서도 전용면적 60㎡ 미만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살린 아파텔이 분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 '소형바람’이 거세다.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소형 크기의 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자연스럽게 시중 물량 역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9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맞춤형 아파트 광교 ‘삼부리치안’은 전용면적 22~46㎡, 100% 초소형 아파트이다.
삼부리치안은 배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디지털시티가 도보 15분 거리로 3만 5천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반경 2km 내에 광교테크노밸리와 CJ통합연구소, 아주대와 아주대 병원, 협동신학대학교 등 기업체 및 대학교 등이 밀집돼 있다.
주변에 대형마트와 쇼핑, 병원, 문화시설 등 인프라가 마련돼 있다. 또한, 원천호수가 800m 거리에 있어 사색공원과 원천공원이 선사하는 웰빙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분양 사업부 관계자는 “삼부리치안은 풍부한 임대수요 및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환경 등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 “현재 예약 방문상담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조기에 분양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