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1일 청주대 대운동장에서 ‘2017년 충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도내 11개 소방서 110명의 선수가 참가,‘화재진압’,‘최강 소방관’,‘구급분야 경연’등 3개 분야 모두 4종목에 걸쳐 소방기술 경연이 이뤄졌다.

특히 분야별 우승팀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방본부는 ‘찾아가는 소방기술경연체험장’도 운영, 지역대학생 및 주민에게 CPR 체험, 소방관 체험교실, 소방장비 전시회, 화재진압체험 등 소방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소방공무원의 소방기술 능력을 높이고 현장에 강한 최정예 소방관 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적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소방기술 능력 배양과 연마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