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TV조선 ‘내몸 사용설명서’는 ‘내 몸 살리는 해독 비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미세먼지, 중금속 등 내 몸을 공격하는 각종 독소.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몸속에 쌓여 심혈관 질환과 치매, 암까지 유발한다. 특히 미세 먼지는 방사선·담배처럼 직접적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1군 발암물질'에 속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 먼지로 인해 기대 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조기 사망자' 수가 한 해 65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안지현 전문의는 "호흡을 하는 한 미세 먼지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며 "적절한 예방책으로 체내 축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요리 매연, 곰팡이, 건축자재가 배출하는 화학물질 등 '실내 미세 먼지'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오염된 실내 공기는 배출하고, 바깥 미세 먼지 유입은 차단하는 똑똑한 환기법을 알려준다.

이어 몸속에 들어온 독성 물질을 내보내는 특급 해독 식품을 공개한다. 1급 발암물질 독소 배출에 좋은 식재료는 바로 '미나리'와 '콩나물'. 안 전문의는 "미나리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한편 TV조선 ‘내몸 사용설명서’는 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