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아파트 1·2블록 예정지에서 문화재 발굴 조사 및 기초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 공동주택용지 1·2블록이 민간 분양된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8일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5차 조정위원회'를 열어 1, 2블록 공동주택용지를 민간 분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10일 현재 갑천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아파트 1·2블록 예정지에서 문화재 발굴 조사 및 기초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1블록은 60∼85㎡ 1118가구, 최고층 20층, 용적률 180%, 2블록은 85㎡ 초과 928가구, 최고층 20층, 용적률 200%다.

앞서 지난달 11일 4차 조정위원회에서 3·4블록은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가 자체사용하고, 5블록은 민간 분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차 조정위에서 1·2블록 예정지의 문화재 발굴 조사 진행 추이를 고려해 결정을 유보했으나 현재까지 보존 문화재가 발견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공급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사업성이 악화하고 실수요자 부담이 늘 수 있어 조기에 공급방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2블록 공동주택용지는 국토교통부 용지공급방법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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