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9일 대전문학관에서 제1회 시 확산 시민운동 시민작품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민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전문학관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문단에 등단되지 않은 대전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 달간의 접수기간을 가졌다. 공모에는 21명 총 37편의 시가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3편의 시가 선정됐다.
공모 수상작은 대전문학관, 공공 시설의 무료 전시관 및 지하철 역사 등의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태근 관장은 “이번 공모에 제출된 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앞으로도 이번 시민 대상 공모와 같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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