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SN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소설가 이외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12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는 이외수 소설가와 ‘부패한 지도층을 향한 '응징'... 12년만에 낸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어준은 이외수에게 “내용이 4대강 사업으로 돈을 챙긴 교수와 언론들을 다룬 거냐? 소설 속 인물들이 어떻게 응징을 당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외수는 “일단 녹조라떼 원샷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원흉으로 상징되는 인물이 있는데 소설 속에서는 MS로 지칭된다. 공주보에 거꾸로 쳐박혀 거기서 설사하는 등의 장면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외수는 또 “제가 볼 때는 세상이 너무 썩었다. 인간이 썩었기 때문에 물조차 썩었다고 본다. 그게 4대강이 상징했다고 본다.”라며 “방부제 역할을 해야 될 사람들이 그러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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