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22일 마스터즈 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회화적 이미지의 라인강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마스터즈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주에선 수석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Matthias Bamert)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5번 라장조, 작품 385 하프너’,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내림 마장조, 작품 97 라인’이 연주된다. 특히 차이콥스키 곡은 2015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박성용 영재 특별상을 수상하며 클래식 팬들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은 첼리스트 제임스 정환 김(James Kim)이 함께 협연에 나선다.

대전시향의 마스터즈 시리즈 여섯 번째 공연은 청각적으로만 전하는 음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색채적이고 데생적인 이미지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지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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