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실력으로 정확하고 담백한 터치를 선보이며 다양한 구성의 앙상블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재경이 오는 2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4년 만에 독주회를 선보인다.

2012년 SNAC(Summer New Artists Concert) 기획 독주회 시리즈에 선발돼 독주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송재경은 다양한 구성의 실내악 연주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다수의 협연과 독주로 솔리스트로서의 면모도 끊임없이 보여주고 있다.

독주회에선 바로크에서부터 낭만에 이르는 다양한 피아노 선율을 관객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 선보이는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은 돌아가신 은사님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선곡한 프로그램으로 연주자로서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입장권(8세 이상 관람 가능)은 전석 1만 원이다. 문의 1544-3751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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