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예술기획 25주년 연주회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으로 젊은 앙상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앙상블 콘 쿠오레가 봄의 끝자락에서 독일 음악으로 관객들을 마주한다.
앙상블 콘 쿠오레가 ‘독일 스케치(Sketch of Germany)’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8시 서구 만년동 아트브릿지에서 대전예술기획 25주년 기념 세 번째 초청연주회를 연다.
연주에서는 리메리스의 클라리넷,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직업들’을 비롯해 뢰플러의 오보에,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랩소디,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슈만의 피아노 5중주 Eb장조 등 2중주부터 3중주, 5중주 등 다양하게 구성된 실내악을 선보인다.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며 국내의 실내악을 이끌어가는 앙상블 콘 쿠오레가 들려주는 감성의 독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 입장권(8세 이상 관람 가능)은 전석 2만 원이다. 문의 042-482-4463.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