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임직원 6년째 자발적 참여

대전선병원은 19일 직원식당 테라스에서 취약계층 암,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가전 등 총 500여 점의 물품이 모아져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선병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일부를 취약계층 환자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자투리’를 벌여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82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현재까지 독거노인 및 무의탁노인, 장애우 등 36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언제나 제약 없이 최선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 50년 역사의 선병원의 아름다운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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