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부문 대상 - 구자로와 딜푸자(우즈베키스탄, 충남 금산 거주)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 학생인 딜푸자입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제일 놀랐던 점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남자가 없는 세상을 상상 할 수 있습니까? 만약 남자가 없다면 모든 여자들이 꾸미지 않고 다이어트도 안 해서 뚱뚱할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 와서 한국의 여성들이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모든 여성들이 아버지, 오빠 또는 남편을 따릅니다.
만약 가족 중에 한 남자가 있으면 모든 여자는 남자를 따르고 존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빠와 여동생이 있으면 오빠는 여동생이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여성이 아이를 낳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우리나와 비슷할 줄 알았는데 한국에 와서 생활해 보니 제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가정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무조건 복종하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평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한국 여자들은 아기 낳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첫 번째로 아기 낳으면 몸매가 망가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아기를 낳아서 키울 때 돈이 많이 들어서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너무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것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아이를 낳고 잘 키우는 것이 여성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 있기 때문에 한국 남자들에게 요즘 부러워하고 무섭습니다. 옛날에 좋아했는데 지금 남성에게 너무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는 한국 남성들도 많아졌습니다.
한국에서 더 많은 문화를 공부하고 미래에는 또 다른 나라에 가서 많은 문화를 배워 세계관을 넓히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