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병원은 2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제179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선 목련화, 아카펠라곡 ‘칸디아(Chindia)’,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왈츠’,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을 선보이며 때 이른 무더위를 잊게 했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무대도 열려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 음악회는 2004년부터 매월 한두 차례씩 마련하는 문화 행사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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