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야구선수 이대호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대호 때문에 차가 박살 난 적이 있다는 가수 김창렬의 폭로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창렬은 앞서 방송된 KBS ‘1대 100’에 출연해 “야구장에 갔다가 이대호 선수가 내 차를 부순 적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케 했다.

김창렬은 “천하무적 야구단이 광주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참여한 적이 있다. 이대호 선수가 친 공이 장외로 넘어가기에 감탄하며 보고 있는데, 몇 분 뒤에 매니저가 달려오더니 그 공이 우리 차로 날아와 차 유리창이 박살이 났다고 하더라.”며 “공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더니, 이미 누가 뽑아갔다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창렬은 “이대호 선수에게 화는 안 냈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화를 낼 덩치가 아니다.”라고 답해, 또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