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KBS ‘끝까지 간다’ 제작진과 충남 아산 경찰서가 협력해 수사해 오던 2002년 ‘아산 갱티고개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방송 전 극적으로 체포됐다.

‘아산 갱티고개 살인 사건’은 2002년 충남 아산에서 3개월 간격을 두고 40대 여성 2명이 살해된 사건. 4월 피해자를 살해해 갱티고개에 유기한 후, 피해자의 카드를 강탈해 현금을 인출한 용의자 얼굴은 당시 은행 CCTV에 남아있다.

사건 발생 후 15년간 용의자를 잡지 못했지만, 재수사를 시작해 피해자의 카드에서 현금이 인출된 장소와 동선을 추적해 용의자의 단서를 발견한 경찰은 A씨를 지난 21일 아산시에서 검거했다.

그러나 남은 공범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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