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이 기록된 파일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귀신 쫓는 목사라 알려졌던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원로목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기동 목사는 Canada Christian College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와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 1969년 서울 성락교회를 개척했다. 이단시비 이전에는 극동방송에 베뢰아의 시간이라는 라디오 설교를 하기도 하고 타 교회에 설교하러 다니기도 하고 기침의 지방회장을 하기도 하였으나 이단시비가 있자 1987년 기독교한국침례회를 탈퇴하고 기독교남침례라는 교단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주로 성락교회와 기베연 교단 내부에서만 활동하며 이단시비 이전에 친해진 기성 교계의 몇 인물과만 교류를 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X파일에는 성추문 내용이 담겼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 문건에는 도덕성이 높기로 이름난 김기동 목사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성추문이 기록되어 있었다.

24개의 항목으로 정리돼 있는 X파일에는 전도자가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경우도 있고, 임신을 하자 중절 수술을 시켰다는 진술도 있었다. 또 김기동 목사가 한 모녀지간과 셋이 성관계를 맺었다는 제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