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은 내가 살아있어 능력이 있을 때만 지는 유한책임이 아니라, 불의의 사고로 어찌할 수 없는 경우에도 끝까지 져야하는 무한책임이다. 종신보험증권을 그 사랑의 실천이요, 증표로 보는 것이다. 다음의 글을 읽어보면 더 잘 이해될 것이다.

1989년 미국 UCLA 졸업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해 수석졸업자는 여학생이었는데 여러 기자들이 인터뷰를 했다. 이것저것 물어보던 중 한 기자가 아버지는 안 계시냐고 물었더니, “아버지는 제가 여섯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를 키워 준 것은 아버지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 인즉, 아버지가 사망할 당시 들어뒀던 보험금으로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했는데 그 보험의 증서에는 이런 메모가 있었다. ‘수잔, 네가 성장하는데 내가 아버지로서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됐을 땐 이 보험증서가 나를 대신해 너를 지켜줄 것이다. 그러니 너는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말고 바른 사람이 돼 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버지로부터…’

수잔은 항상 힘들 때마다 이 말을 생각했고 결국 명문대 수석 졸업이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 끝으로 이 학생이 남긴 말은 비록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많이 없지만 아버지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했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보험은 꼭 본인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정을 돈 주고 살 수는 없지만, 돈에다 애정을 담아줄 수는 있다. 보험은 가족들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단순히 돈을 물려주는 것보단 그 정신을 물려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 은퇴 전엔 가족을 위한 보장자산에 재해 및 의료비까지 보장되는 종합보험기능, 은퇴 후엔 노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한 종신보험을 준비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이젠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내일의 준비로, 종신공제가 필요한 때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대전보험사업단(220-0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일순 농협중앙회 대전보험사업단장
▲1989년 농협중앙회 입사
▲생명 및 손해보험중개사 취득
▲보험전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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