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졸업예정자 대전 식약청 실습 참가자 2배 증가

충청권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공직 약사’ 진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충남대 약대 요청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을 실시하는데 참가 인원은 8명으로 상반기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이는 그간 약국, 병원, 제약회사로 진출하던 약대생들이 사회 전반적인 공직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맞물려 식약청 등 공직 분야로의 진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실습은 식약청 소관 법규 및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화장품 허가 및 사후관리에 대한 이해, 지역 의약품·화장품 제조업체 방문, 실험실 투어, 수사 관련 업무 이해 등으로 구성돼 약대 졸업예정자들에게 식약청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동덕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실있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 공직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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