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에 이어 교육비 절감이 6월 2일 치러지는 대전·충남지역 교육수장 선거전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대전과 충남 예비후보들은 공통적으로 교육비 절감을 이번 선거의 이슈로 띄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번 선거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교육정책 현안 중 학력 향상 부분과 교육비 절감, 계층·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무상급식, 인성교육 강화 등을 꼽는다.실제 본보가 창간에 맞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대전·충남지역 유권자들은 ‘최우선 역점 현안’으로 사교육비 절감에 대해 높은 열망을 보였다.또 대부분 지역에서 인성교육 강화가 1대 과제로 꼽히고 있고, 전국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 문제는 오히려 대전지역 유권자들이 낮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충남지역은 조속한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무상급식이 여전히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권순재 기자 pres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