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6일 시청 앞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7·8일)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방한의 목적은 북핵 위기를 앞세워 대북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공조와 무기 강매,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뿐 아니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폐기 등 통상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주권국인 우리나라를 모독하는 막말을 하고도 국빈 대우를 받으며 국회 연설까지 하려는 트럼프 방한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