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 배변 훈련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1. 강아지가 부적절한 곳에 배설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의 배설 훈련에는 보호자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적절치 못한 곳에 배설을 했다고 혼내면, 배설이라는 행동 자체를 잘못된 것으로 생각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배설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적하거나 혼내지 않고 그냥 배설물을 치우고, 배설물 냄새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해줍니다.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는 곳에는 화장실을 두고 이후 화장실을 이동시켜 주거나, 아예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줍니다.

 

Q 2. 강아지를 입양했는데 배변훈련은 어떻게 하나요?

어린 강아지는 행동반경의 많은 부분에 신문지나 배변패드를 깔아 교육하고, 이후 점차 좁혀가며 배변패드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화장실에 적응이 되면 배변 패드를 이동시키더라도 화장실로 인식하고 따라오게 됩니다.

집에 처음 온 강아지는 배변훈련 뿐 아니라 새로운 환경과 가족들에게 적응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잘 적응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미경 기자 mostwelcome@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