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유한식 후보 지지 호소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4일 “세종시 원안을 반드시 사수해 충청인의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유한식 자유선진당 연기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전 국민이 세종시의 중심에 있는 연기군수 선거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선진당은 이번에 연기 출신의 박상돈 의원을 충남지사 후보로, 유 군수를 연기군수 후보로 각각 내세웠다”며 “세종시 원안사수를 책임질 박 후보와 유 군수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유 군수는 “세종시 수정 논란으로 지역이 극심한 갈등과 혼란에 빠져 들고 있다”며 “이번에 반드시 당선돼 세종시 원안을 사수하고 갈등과 혼란을 치유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대표는 한현택(55) 자유선진당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유 후보 사무실 개소식 참석 직후 귀경했다.서이석 기자 ab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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