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00여 명 방문…체험 위주 프로그램 운영에 학습장 인기

서천군 마서면 소재의 조류생태전시관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류생태전시관 제공

서천군 마서면 소재의 조류생태전시관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는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았고, 지난 달 마지막 주는 13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 해 방문객 700여 명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했다.

군 관계자는 “조류생태관의 새집·곤충 만들기를 비롯해 서천 생태일기, 스탬프 제작하기 등 철새와 관련된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체험 위주의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주말에는 작은 연주회, 버블 마술쇼, 풍선 아트 등 특별 이벤트로 전시관의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하구 등의 서천연안에는 검은머리물떼새, 큰뒷부리도요, 청다리도요, 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나그네새라 불리는 수많은 도요물때새들이 관찰돼 생태관련 관심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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