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사건 수사 52건 해결 38명 검거 성과

7월 중 충남도내 최고 형사팀에 선정된 보령경찰서 형사 3팀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보령경찰서 제공

보령경찰서 형사팀이 도내 최고 형사팀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보령경찰서 형사2팀은 지난 2/4분기 강·절도범 검거 도내 최고 형사팀에 선정된 데 이어 형사3팀이 7월 중 도내 최고 형사팀에 선정돼 최고 형사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총 43건의 강·절도 사건을 수사해 여죄 포함 52건을 해결하고 38명을 검거한 보령서 형사 3팀을 7월중 최고 형사팀으로 선정하고 수사지원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최고 형사팀에 선정된 형사3팀은 지난달 19일, 충남 서해안 일대 보령·당진 등 6개 시·군에 있는 이동통신기지국을 돌며 18차례에 걸쳐 총 614만 원 상당의 안테나 피뢰침용 접지선을 절취한 박 모(42) 씨와 이를 매입한 고물상 업주를 검거한데 이어,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일삼은 박 모(18) 씨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재철 서장은 “발로 뛰는 형사 이전에 사건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시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형사활동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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