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신년영상인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역인 충남이 산업화시대에 이어 서해안·아시아시대에도 또 다른 중심이 되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한 신년영상인사에서 “지난해 각 시장·군수의 노력으로 사회간접자본을 비롯해 각종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올해 재정투자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각 시·군이 발전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면서 “도지사로서 시장·군수와 힘을 모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충남이 더 좋은 번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또 “충남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내총생산(GRDP)이나 인구이동 및 구성에서 매우 발전한 지역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나와 있다”며 “새해에는 충남의 중심도시인 천안과 아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농업지역인 서남부권에선 새로운 철도·도로망을 정비·확대해 새로운 발전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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