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 고백 "3개월 만에 15kg 증가"

가수 이은하가 희귀병 투병을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있다.
지난해 11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은하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을 고백했다. 그는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게 됐다. 3개월 만에 15kg가 늘었지만 공백기를 가질 수 없는 형편이라 수술을 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정형외과를 찾아간 이은하. 그는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소식에 “복권 맞은 기분”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은하는 "회복 기간이나 후유증이 의사 선생님들마다 다르다 보니까 수술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하는 "어떻게 보면 공인인데 뚱뚱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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