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는 31일 내포신도시 한승갤러리빌딩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했다. 충남도 제공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1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한승갤러리빌딩 2층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45명이 참석해 안 지사와 격의 없는 토론을 했다.

안 지사는 청년실업과 관련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일자리 수 자체는 크게 줄어 생기는 문제로 기성세대로서 청년들에게 실업고통을 겪게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청년실업을 사회적으로 푸는 노력이 중요하지만 청년들도 어려운 일이라 해도 도전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처음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를 예로 들며 “청년시절에는 도전에 앞서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두려움을 이겨낼 때 더 넓은 창공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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