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앓는 이은하는 7080 최고의 가수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알렸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하는 13세에 가수로 데뷔,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겨울 장미’,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명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인 '밤차', '미소를 띠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은 7080을 휩쓸었다. 전성기 시절 귀여운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이은하가 앓는 쿠싱증후군은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근 모양을 보이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다. 또한, 쿠싱증후군 환자는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근골계 증상도 나타나 큰 고통을 받게 된다. 마치 비만처럼 보일 수도 있다.
신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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