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가 아무거나 삼켜요

Q 1. 강아지가 아무거나 입에 물고 삼켜요. 왜 그런 건가요?

개는 냄새를 맡고 입에 물어보면서 물건을 확인합니다. 때문에 일상적으로 모래나 나뭇잎 등 해가 되지 않는 것들을 입에 넣어 확인합니다.

그러나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입에 물건을 물거나, 장난으로 생각해 물고 도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영양소 결핍 또는 소화 흡수 부전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Q 2. 입에 문 것을 삼켜버리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건을 물거나 잘라서 삼키는 버릇이 있는 반려견의 경우 주위에 위험한 물건이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보호자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물건을 입에 무는 경우로 판단되면, 우선 관심을 주지 않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삼킬 수 있는 작은 물건일 경우, 다른 장난감을 주고 유인한 뒤 안전하게 치워줍니다.

소화되지 않는 이물질은 삼키고 나서 잘 토합니다. 그러나 다시 토하지 않고, 내려가지도 않아 장이 막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게 되므로 주의해 주어야 합니다.

김미경 기자 mostwelco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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