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활동 시작
미투운동확산 및 양성평등 실현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대전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 내 친환경생활지원센터에서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는 여성피해자 보호를 위해 의료, 법률, 심리상담, 법·제도 개선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와 함께할 단체는 대전여성변호사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심리학회, 한국공법학회,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등으로 이들은 정책과 법·제도 개선안을 관계기관계 건의하고 지부 활동을 사회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 운영은 접수·상담, 전문가법률 상담, 교수 심층상담, 전문가 상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문단은 대전여성변호사회 변호사와 심리상담 교수진, 의료지원팀(필요한 경우 참여병원의 지원을 받음)으로 구성된다. 김나영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장은 “미투지원본부 대전지부 발족이 여성의 권리와 의사가 더욱 존중되는 양성평등 사회실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의 리더십과 역량강화를 통해 양성평등참여 확대, 양성평등문화 확산, 여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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