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토마스 크랜머가 화형을 당하다. 토마스 크랜머는 잉글랜드 중부의 노팅엄 출신으로 종교개혁자인 마르틴 루터의 영향을 받아 1549년 성공회 기도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당시 잉글랜드의 정권을 잡았던 메리 1세는 로마가톨릭 신자로 이를 제외한 이타 종교는 탄압했다.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토머스 크랜머에게도 회유와 강요 등 압박이 가해졌고 개신교를 버리겠다는 믿음철회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입장을 번복하고 믿음철회서에 서명한 오른손을 불에 집어넣으며 개신교에 대한 믿음을 지켰다. 결국 1556년 오늘 화형 당해 순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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