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벚꽃 명소 찾아 “꽃길만 걷자”

대전의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4월 6일.

살랑살랑 봄바람 따라 꽃놀이 즐기기 좋은 장소는?

 

1.동학사 : 해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4월 6일~15일에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길도 걷고 아름다운 야간경관 감상은 물론이요, 신나는 가수공연도 준비돼 있다.

2. 대청호반길 : 동구 비룡교차로~대덕구 삼정동 약 28k㎞인 ‘대청호수로’와 동구 신상동 신상교차로~ 회남대교 입구 약 27㎞ ‘대청회남로’는 가로수 벚꽃길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3. 카이스트& 충남대 : 화사한 벚꽃 나무 아래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카이스트에선 봄 문화행사를 충남대에선 버스킹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4.대청공원 : 4월 6일~8일 로하스 벚꽃뮤직페스티벌-로꼬페가 열려 장기하와 얼굴들. 길구봉구, 에디킴, 소란, 페퍼톤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로하스 걷기대회, 반려동물 슈퍼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5.신탄진 KT&G 벚꽃길 : 평촌동 KT&G 공장 일대 최적의 꽃놀이 장소로 손꼽힌다. 축제가 사라진 것은 아깝지만 추억을 남기기엔 모자람이 없는 곳. 봄꽃 자건거 여행코스로도 유명하다.

6.회인선 : 26.6km로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 동구 신상동에서 충북 보은군 회남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571호선을 따라 조성됐다.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 진달래, 영산홍 등 각양각색 봄꽃 잔치가 열린다.

7.테미공원 : 대전 도심 속 벚꽃섬. 옛 충남도청 관사촌 인근에 위치. 직장인, 연인, 어르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다. 연분홍 눈꽃송이가 날리는 산책길을 걸으며 여유를 느끼기에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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