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결혼이민자에 대해 한국문화 및 생활체험을 통해 상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30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문화체험활동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8가정(중국 3, 일본 2, 필리핀 1, 태국 1, 인도네시아 1)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 날인 30일 국립과천과학관을 관람한데 이어, 31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롯데월드와 명동거리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9월 1일과 2일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견학하고 청계천, 청와대, 대학로 소극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특히, 키자니아 견학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에게 우리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이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서로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다문화 가정 가족들이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보령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