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 관찰하기

Q 1. 우리집 강아지가 아픈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평소 애정을 가지고 반려견을 관찰하면 여러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확인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볍게 쓰다듬어서 안정시킨 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비인후 : 눈의 눈곱, 분비물을 확인합니다. 귓바퀴의 피부상태와 귀지, 냄새, 코가 마르거나 콧물이 나는지 등을 봅니다.

근골격계 : 걸음걸이 이상이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을 호소하지는 않는지 봅니다.

호흡, 심맥관계 : 운동 후 심하게 지치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을 나타내는지 확인합니다.

소화기계 : 식욕이 없거나, 구토, 설사 등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비뇨기계 : 배뇨의 색이나 횟수, 물 섭취의 증감 여부, 외음부나 항문의 분비물 여부를 확인합니다.

신경계 : 마비나 발작 등을 확인합니다.

피부 : 전신 피부와 털 상태를 확인하고, 상처나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 그리고 발톱 등을 확인합니다.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강아지가 힘들어 하므로 시간을 짧게 나누어 평소 이상 유무를 자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미경 기자 mostwelco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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