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한 농가서 암컷 염소 새끼 4마리 낳아 ... 보통은 1~2마리

 

 김제의 한 축산농가에서 한꺼번에 4마리의 새끼를 낳은 염소가 있어 화제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봉산마을 주경희 씨 농가에서 키우는 5년생 염소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새끼 4마리를 차례로 출산했다. 보통의 염소가 1~2마리를 낳는 것에 비하면 두 배의 기쁨을 안긴 것.
  동물병원 관계자들도 이번처럼 4마리를 한꺼번에 낳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귀띔했다.
  주 씨는 "20년 넘게 염소를 키워 왔지만, 새끼 4마리를 낳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새끼염소들이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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