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외식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운영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원료매입 및 시설 지원,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수출지원 등 7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개별상담을 진행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한 이후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서울벤처대학원의 김호천 교수가 “소셜모바일을 활용한 농식품 판매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빠른 환경변화에 식품기업들이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 사업을 포함한 정부부처의 중소식품기업 지원사업을 총망라한 ‘식품·외식기업 지원사업 종합가이드북’을 배부하여 기업에 필요한 정책사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기업과 정부와의 만남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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